여러분들, 우리 강아지들도 사람처럼 질투하는 거 아시나요? 강아지도 사람처럼 질투라는 감정을 느끼는 동물인데요. 이 질투라는 걸 강아지는 어떻게 표현하고, 어떨 때 느끼는지  자세히 이야기 해보도록 할게요. 우리 강아지들의 귀여운 모습을 우리 모두 이해하도록 해요. 알고 보면 더더 귀여운 우리 강아지들의 행동이랍니다.

강아지의 질투 😒

사실, 강아지의 질투심이 없다고 하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질투심이 있다고 보는 사람도 있고,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정설은 아니라는 점을 인지하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강아지가 느끼는 '질투'라는 감정은 경쟁심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어요. 그 안에는 분노, 불안 등이 있겠죠. 강아지는 야생 속에서 경쟁을 하며 살아온 동물이기 때문에, 경쟁 본능이 아직까지도 남아 있어요. 그래서 사랑하는 대상인 견주로 부터 경쟁심을 느끼는 거랍니다. 견주가 다른 사람이나 동물에게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경우, 새로운 동물이 집 안에 등장하는 경우가 그 예시가 되겠죠. 그리고 음식의 양이 다르거나, 애정의 척도가 다르다고 느끼거나 하면 질투심을 보이곤 해요. 그래서 특별히 더더욱 우리 아이들이 질투심을 느끼지 않도록 조심하고 신경써주어야 한답니다. 

우리는 이 질투심을 귀엽게 보곤 하지만, 강아지의 입장에서는 생존에서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꽤 큰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에요. 그래서 질투를 일부러 유발하는 행동은 지양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이 질투심이 심해지면 이상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질투로 인한 이상 행동

스트레스가 쌓이다 보니, 스트레스를 풀고 싶어서 막 집 안의 물건을 물어 뜯고, 부수기도 해요. 그리고 사람에게 공격성을 보이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또, 배변이나 배뇨를 실수하는 경우도 있어요. 훈련이 잘 되어 있고, 평소에는 배변을 잘 가리던 아이가 갑자기 실수하는 건 뭔가 문제가 있다는 거예요. 아파서 그런 걸 수도 있고, 실수한 걸 수도 있고, 일부러 견주에게 불만을 표현하기 위해 하는 행동일 수도 있습니다. 

무작정 혼내기 보다는 더 신경써서 이뻐해주고, 잘 케어해주는 노력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