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똥드툴레아분양 강아지가 외로울 때 보이는 행동

여러분, 요즘 날이 많이 더운데 하루하루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렇게 날이 더우면 몸도 축 쳐지고, 외부 활동을 하기가 힘들기도 한데요. 우리 강아지들은 사람보다 기초체온이 높고 온 몸이 털로 뒤덮여 있기 때문에 더욱 여름을 힘들어하곤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날이 더워서 축 쳐져 있는 게 아니라 실제로 몸이 안 좋아서, 아니면 마음이 외로워서 축 쳐져 있는 걸 수도 있어요. 오늘은 강아지가 외로울 때 보이는 행동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강아지가 외로울 때 보이는 행동

우리 강아지들은 가족 말고는 바깥 세상과 교류하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그래서 가족들과의 관계, 가족들이 주는 관심과 애정이 정말 정말 중요한 존재인데요. 그런데 가족들이 사람, 일, 학교 등의 일과로 바빠서 아이를 혼자 두는 일이 잦아지면 강아지는 자연스레 외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말로 표현할 수 있으면 좋은데, 강아지들은 사람이 아니니까 사람의 언어를 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강아지들이 외롭다고 말하는 강아지들의 언어를 알아두면 좋아요.


1. 식욕 부진

강아지들이 외로움을 느끼면, 식욕이 줄기도 해요. 그러면 먹지도, 마시지도 않는답니다. 사람도 마음이 힘들어지면 식욕을 잃어버리기도 해요. 강아지들도 마찬가지로, 식욕이 없어져서 잘 안 먹고, 못 먹곤 한답니다. 그리고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몸을 많이 핥기도 하고, 불안한 듯한 표정과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2. 기다려요

강아지들이 외로울 땐 가족들을 끝없이 기다려요. 새로운 장난감이나 노즈워크를 사줘도, 별다른 의욕이 없고 잠깐 가지고 놀다 말아요. 가족들이 함께 가지고 놀아주는 걸 기다려요. 보통 현관이나 창밖에서 보호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무리 재미있는 장난감이라도 보호자가 함께 하지 않으면 아무런 흥미를 보이지 않아요.


3. 잠이 많아져요

강아지들의 평균 수면시간은 원래 12시간~14시간인데요. 운동량이 많지 않아서 피곤할 일이 없는데 잠을 그 이상으로 잔다면 외롭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졸려서 잠을 자는 게 아니라,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자는 거랍니다. 잠을 자면서 그냥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는 거예요.


4. 꾀병을 부리거나 사고를 쳐요

보호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을 보이는 건데요. 집 안의 물건을 망가뜨리고 부숴놓거나, 꾀병을 부리면서 관심을 끌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