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오늘은 강아지 감자 급여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다들 감자 좋아하시나요? 저는 감자 정말 정말 좋아해요. 포슬포슬하고 짭쪼롬해서 참 맛있는 음식인데요. 감자 튀김, 감자칩, 감자 요리 등등. 참 맛있는 음식입니다. 우리 강아지들에게도 뭔가 줄 수 있는 음식 같은데요. 자세히 이야기 해볼게요.

강아지 감자🥔 급여

예상하신대로 강아지에게 감자 먹여도 됩니다. 먹어도 되지만, 당연히 주의사항이 있고, 해당 주의사항을 확인한 후에 급여하실 수 있어요. 감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이에요. 그래서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고, 털을 윤기있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음식이랍니다. 미네랄은 전해질 균형 유지를 도와요. 또, 감자는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이라 훌륭한 에너지원으로써 역할하기도 합니다. 소화도 잘 되는 음식이라 소화기가 약한 강아지들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에요.

또, 칼륨이 풍부해 혈압 조절에도 도움을 주고, 심장 건강과 신경 및 근육 기능을 지원합니다. 칼륨은 나트륨 배출에도 좋은 성분이에요. 강아지들은 사람에 비해 아주 적은 양은 나트륨만 먹을 수 있는데요.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중독 증상을 보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칼륨은 강아지에게도 필요하고, 정말 좋은 성분이랍니다. 감자는 강아지들에게 먹어도 괜찮은 음식이에요. 하지만 뭐든 과유불급인 거 아시죠? 좋은 음식이라 해서 많이 먹는다고 건강해지는 건 절대 절대 아니랍니다. 과식 만큼 안 좋은 식습관도 없어요.

감자 급여시 주의사항!

강아지에게 감자를 줄 때는 어떤 간도 하지 않은 삶은 감자만 가능해요. 또, 감자에 싹이 올라오면 초록색으로 변하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는 걸 아실텐데요. 사람이 급여했을 땐 약간의 소화 불량을 겪지만, 강아지들이 경험하게 되면 소화 문제와 더불어 중독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초록색을 띠는 감자는 강아지들에게 급여하지 않는 게 좋아요.

강아지들은 사람이 먹는 만큼의 소금, 설탕을 먹으면 안돼요. 나트륨 섭취가 과다하면 중독 증상을 보이고, 과도한 설탕은 비만을 유발합니다. 더불어, 고춧가루 등의 매운 양념은 강아지들의 소화기에 안 좋습니다. 마늘, 파, 양파 등은 강아지에게 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야채예요. 때문에 사람이 먹기 위해 양념이 가미된 감자는 절대 강아지들에게 급여하면 안 되는 거죠. 튀기거나 구운 감자도 역시 안됩니다. 꼭 삶은 감자만 급여해주세요.

삶아서 껍질을 벗기고, 식혀서 작은 크기로 잘라 급여해주세요. 또, 간식 정도로 충분해요. 강아지들은 잡식 동물이긴 하지만, 단백질을 주로 필요로 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탄수화물 섭취가 과해지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