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물 먹는 거 싫어하는 분들 계시나요? 저는 맹물, 생수도 잘 먹는 편인데요. 생수는 맛이 없어서, 아무 맛이 안 나서 먹기 싫어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보리차만 고집해서 드시는 분들도 제 주변에는 있어요. 우리 강아지들도 보리차 먹어도 될까요? 차와 같은 음식이 강아지들에게 가장 해가 안 될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이래저래 위험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늘 조심해서 급여해야 한답니다.

강아지 보리차 급여

보리차는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됩니다. 보리차에는 녹차, 둥글레차와 달리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서 먹어도 되는 음식이에요. 하지만, 너무 자주 주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또, 카페인은 없지만 어떤 아이들에게는 알러지 반응이 올라올 수도 있고, 해가 될 수도 있어요. 가끔만 특별하게 급여하는 방식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곡물 알러지가 있는 아이들은 보리차가 안 좋을 수 있어요. 보리차를 먹고 가려움을 느껴 막 여기저기 긁을 수도 있습니다. 또, 가정에서 직접 끓인 보리차가 아니라 시중에서 판매하는 페트병 보리차, 티백 보리차에는 합성향료, 첨가물이 함유되어 있기도 해요. 사람이 먹었을 땐 그리 해가 되지 않지만, 강아지들에게는 안 좋을 수 있으니 확인해보고 급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강아지에게 음수량은 정말 정말 중요한 부분이죠. 그래서 다들 고민이 많으실 거라 생각이 돼요. 수분 섭취가 원활하지 못하면, 많은 건강에 위험합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물을 많이 먹도록 해줘야 해요. 간혹 생수는 안 먹는데, 보리차는 홀짝홀짝 먹는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보리차는 아무래도 맛이 있어서 아이들이 먹기도 하는 것 같아요. 보리차는 기본적으로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요.그래서 더운 여름날에 냉침해둔 보리차를 한 잔 들이키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죠. 우리 강아지들도 여름에 더울 때 조금씩 주면 괜찮을 것 같아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위장이 안 좋아 탈이 자주 나는 아이들은 보리의 찬 성분이 배탈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먹을 수도 있어요

맛 때문에 보리차를 먹는다면, 농도를 아주 옅게 해서 급여해주세요. 향과 맛만 나는 정도로 하면 아이들도 먹고, 음수량도 채울 수 있답니다. 또, 보리리차는 실온 보관 시에 금방 상해요. 그래서 상하지 않은 보리차를 줄 수 있게 해주세요. 밥그릇에 보리차를 부어놓는 건 안 좋고, 그때그때 꺼내서 조금씩 급여해주시는 걸 당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