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똥드툴레아분양 강아지 대추 먹어도 될까?

여러분들, 대추 좋아하시나요? 대추는 명절에 늘 올라가는 단골 음식이죠. 저는 어렸을 때는 대추를 별로 안 좋아했는데, 크면서 대추를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대추가 은근 달달하고 아삭하니 맛있더라구요. 이제는 없어서 못 먹는 음식이 됐답니다. ㅎㅎ 여러분들 중에서도 좋아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우리 강아지들도 먹어도 되는지 이야기 해볼게요!


강아지 대추 급여

대추는 예로부터 약재로 쓰였던 보양식 재료입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보양식에는 꼭 대추가 들어가 있어요. 생각해보니 굉장한 음식인 것 같지 않나요? 아삭아삭 맛도 좋고, 몸에도 좋다니 .갑자기 대추에게 호감이 올라가는 것 같네요ㅎ. 우리 강아지들도 먹어도 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강아지들에게 대추 급여해도 됩니다. 하지만, 역시 주의사항이 있고 그걸 지켜서 급여해줘야 해요.


대추 급여시 주의사항

- 대추씨는 제거하기
모든 야채, 과일의 씨는 늘 제거해서 강아지들에게 급여해야 합니다. 이 씨는 강아지에게 독성이 있는 경우가 많고, 큰 씨들은 강아지의 장폐색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 단단한 씨가 깨지면서 날라로워지는데요. 이 날카로워진 부분이 강아지의 입 안을 찌르기도 하고, 목과 내장 기관까지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정말 조심해야 해요. 대추씨에는 시안화물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는데요. 그래서 강아지가 많이 먹으면 중독 증상을 보일 수 있어요. 꽤나 위험하죠. 

- 말린 대추는 급여하지 않기
빨간 말린 대추도 많이들 드시죠. 저는 말린 대추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빨갛고 달콤한 향이 나서 강아지들도 흥미를 보이는 음식이에요. 하지만, 말린 만큼 굉장히 당분이 높아요. 말리지 않은 일반 대추보다 훨씬 당분이 높아지기 때문에 강아지들에게는 급여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강아지들은 당분이 높은 음식보다는 단백질이 주식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역시 사람에게도 당이 높은 음식은 좋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