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오늘은 강아지에게 독이 되는 음식 중 하나인 자일리톨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오늘도 유용한 강아지 상식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살면서 강아지한테 자일리톨 먹일 일이 언제 있겠어~ 싶겠지만, 강아지들은 눈에 보이는 건 다 먹어 치우는 먹보거든요..ㅎㅋ 그래서 늘 조심해야 한답니다.

자일리톨은 🙅‍♀️

자일리톨은 사람에게는 충치에 굉장히 좋고, 흡수되지 않는 당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특유의 시원한 맛과 향이 매력적인 음식이죠. 입냄새 제거, 충치 예방 등. 사람에게는 좋은 음식입니다. 하지만, 우리 강아지들에게는 독인 음식이에요. 그래서 특히나 강아지들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둬야 한답니다. 실수로 먹었다면 정말 빠르게 조치를 취해줘야 해요.

자일리톨이 위험한 이유는?

자일리톨이 강아지에게 독이 되는 이유는, 강아지의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혈당이 인슐린에 의해 조절이 됩니다. 그런데, 자일리톨이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미쳐서 강아지에게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위험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아지는 사람에 비해 아주 작기 때문에, kg 당 0.1 g만 섭취해도 심각한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일리톨 껌에는 하나당 0.8g의 자일리톨을 함유하고 있어요. 그래서 하나를 먹더라도 저혈당 쇼크가 올 수 있는 거죠. 또, 급성 간부전도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급성 간부전은 갑작스러운 대량의 간 조직이 손상되면서 간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심각한 경우에는 간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말 상태가 급격하게 안 좋아질 수 있는 거예요.

자일리톨 섭취 후 증상

갑작스럽게 낮아진 혈당으로 인해, 구토, 활력 부진, 발작, 비틀거림, 의식 잃음.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근육에는 이상이 없지만 갑작스럽게 운동을 할 수 없는 운동실조 증상도 나타나곤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단 30분 내에 나타나는 거예요.